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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마음   가 정 예 배     

찬송 :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500장(통 25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사무엘상 19장 1~7절 

본문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인 사울 왕과 친구인 다윗의 대립 가운데서 난처할 수밖에 없는 '제3자 요나단'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제3자의 입장에 설 때가 많습니다.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강요받기도 하며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진리의 편에서 평화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첫째, 사울 앞의 요나단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제거하기 위해 세운 두 번의 계획은 모두 실패로 끝납니다. 사울의 마음속에 잠복해 있던 보이지 않던 죄의 모습은 두 번의 실패로 공공연히 드러나게 되고 급기야 다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사울에게 다윗을 죽이려는 그의 노력이 잘못되었음을 직고합니다(3∼5절). 요나단은 자기가 이어받게 될 왕위를 다윗이 차지할 줄 알면서도 그에 대한 우정을 배신하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 사울의 손에서 다윗을 구출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사울의 분노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인내를 요구하거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나단은 이런 상황에서 차분히 사울이 생각을 바꾸도록 돕습니다. 

둘째, 다윗 앞의 요나단은 평화의 사람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과 세상의 욕심에 사로잡힌 사울 사이에서 갈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고민은 단순히 '선택'에 대한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고민은 어떤 방법으로 다윗을 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초점은 오로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생명에 있었습니다. 사울의 음모를 알고 있던 요나단은 다윗에게 찾아가 모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의 노력은 지혜로웠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두 사람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며 긍정의 상황을 만들려는 요나단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고민하면서도 다윗을 도운 이유는 평화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윗의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사울이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운 것입니다. 

셋째, 여호와 앞의 요나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볼 때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며 그를 죽이고자 했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기뻐하며 그를 돕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왕위를 이을 사람처럼 여겨질지라도 그는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겸손히 받아들였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가정도 요나단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관계를 회복시키고 평화를 이끌어내는 믿음의 처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말씀을 따라 지혜롭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평화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잘됨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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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폴리리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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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 예 배   

찬송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369장(통 48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6장 20∼24절



말씀 : 인생 여정을 걸어가다 보면 사람은 마음의 평안을 다른 무엇보다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누구나 불안과 염려, 미래에 대한 걱정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불안과 염려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내 안에 거하고 구하면 이루리라"는 조금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삶에 이 같은 불안이 엄습하고 어두운 미래의 소식 때문에 염려될 때 어떤 약속으로 위로를 주시는지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첫째, '무엇이든지'라는 약속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23절). 'Everything', 즉 모든 것을 얘기합니다. 하나님은 보통 자신의 목적과 의도에 맞는 기도에만 응답하십니다(약 4:3).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우리가 알고 있던 원칙과는 다르게 말씀합니다. '무엇이든지'라는 것은 어떤 염려도 내려놓으라는 겁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 한나를 생각해 보십시오. 형식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염려를 내려놓고 무엇이든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둘째, '구하라'는 약속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24절). 구하라는 말은 예수님을 붙잡고 간청하며 애쓰라는 것입니다. 즉, 끈기 있게 매달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우리들에게 상실과 좌절로부터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것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민수기 23장 19절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성품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무엇이든지'가 기도 내용의 자유를 뜻한다면 '구하라'는 행동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을 보십시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십니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셋째, '주시리라'는 약속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23절).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억할 게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원할 때 응답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보다 선하시고 신실하시며 치밀하십니다.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는 5만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친구를 위해 죽기 전까지 52년을 기도했지만 결국 그 친구는 믿음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뮬러 목사가 죽었을 때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는 모릅니다. 그러나 끝내 이루십니다. 하나님,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마다 더욱 주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으로 위로를 누리는 삶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는 인생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 하나님,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마다 더욱 주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으로 위로를 누리는 삶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는 인생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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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폴리리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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