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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대림절(대강절)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세상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복된 주일,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나오게 하시고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 뜻 가운데 거하지 못하고 내 생각과 내 뜻대로 살려고 했던 나에 어리석음과 교만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세상에 삶이 고단하여 광야의 길을 걷는 것 같고 무거운 짐을 진 것 같을지라도 말씀의 은혜로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삶의 목적을 새롭게 확인하고 아버지의 뜻에 맞는 인격과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주님과 동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림절 둘째 주, 평강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온전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언약의 상징인 두 번째 촛불에 불을 밝혔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주께서 친히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심으로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게 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빛을 비춰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언약의 약속을 믿음으로 고백하면서 심판 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리게 하시며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우리들도 주님께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는 천국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도 이제 저물어 갑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계획했던 많은 일들이 주님 앞에 선한 결과로 아름답게 결산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고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면 더욱 기도에 힘써 주님 주시는 지혜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온전히 해결 받는 귀한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오는 내년을 준비하며 위원회 조직과 봉사자들을 새롭게 세워가고자 합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 충성과 헌신과 섬김의 아름다운 전통들이 계속 이어지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를 따라 각자의 달란트를 기쁘게 사용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OO교회를 이곳에 세우시고 지금까지 믿음의 공동체로 복음을 향해 달려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가 점차 복음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이때 우리의 신앙을 깨워 주셔서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청년의 열정으로 복음의 생기가 살아나고 그것을 든든히 지켜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이 언제나 강하게 역사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온전히 감당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OO교회 교회 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시고 축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힘써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 마음의 중심이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기를 원합니다. 

어른 세대가 그들을 위해 마음껏 재정적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가슴에 묻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은 사랑의 손길로 교회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열방을 품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발걸음 가운데 주님 늘 동행해 주시옵소서.

정복의 역사와 함께 했던 복음이 아니라 한 손에는 사랑, 한 손에는 복음 들고 나아가는 아름다운 선교사역의 발걸음 가운데 많은 열매들이 있도록 선교사들과 함께해 주시옵소서.

저 북녘 땅에도 복음이 빛이 비치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사 굳게 닫힌 문이 열리고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 속히 이르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 가운데 성령의 감동이 있고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순히 귀에 들려지는 말씀이 아니라 심령에 새겨지는 말씀이 되어 들음에 은혜가 있게 하시며 믿음에 믿음을 더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망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OO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모든 봉사의 손길 가운데 주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