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 패밀리데이, 온가족주일예배
온 대지에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을 맞으며 이 땅에 하나님을 찬양할 터전으로 가정을 세우시고 그 곳에서 저희를 지켜주시다가 거룩한 날 주의 전에 나아와 예배케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참 사랑되시는 주님, 우리는 늘 주님 뜻대로 살기로 고백하며 뒤돌아서지 않겠다고 고백하지만 주님 뜻과는 상관없이 육신의 정욕으로 가득 찬 내 의지로 살았음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생의 죄와 허물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이 시간 모두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만물에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에 농부가 밭을 갈고 논에 물을 대어 농작물을 심으며 추수의 설레임을 고대하듯이,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 밭을 갈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는 주의 자녀들에게 영적인 충만함을 부어 주셔서 우리들의 신앙과 인격이 성장하고 믿음의 풍성한 결실들을 맺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의 영적 자양분으로 우리 믿음의 삶이 물댄 동산과 같게 하옵시며 세상 가운데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패밀리데이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 함께 모여 예배하는 모든 가정과 가족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믿음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가족 안에 아직 믿지 않는 영혼이 있다면 오늘 더 간절히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함으로 우리 모두가 신앙의 대를 잇는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도록 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어버이 주일이기도 한 오늘, 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소홀히 여기며 잊고 살지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곁에 있는 육신의 부모를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긴다 할 수 있겠습니까?
육신의 부모에게 먼저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는 말씀을 기억하여 물심양면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 된 도리를 다하는 천국 백성다운 성도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의 다음세대들을 주님 품에 안아 축복하여 주시고 날로 악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 어린 영혼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군복무 중에 있거나 유학, 직장 등으로 집을 떠나 있는 우리 자녀들을 주님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그 걸음을 늘 항상 지켜 주시옵소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라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의 형제를 사랑하는 화해와 화목함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사랑이 결핍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바라봅니다.
고독과 상처로 고통 받는 영혼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질 수 있게 하시고 저 북녘 땅과 선교사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이 또한 증거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이 선포되는 강단 가운데 우리 주님 임하셔서 주의 사자에게 학자의 영을 부어 주시기 원합니다.
말씀을 증거할 때 인간의 모습은 감춰주시고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사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삼가 듣고 명령을 준행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 가운데 기쁨으로 임하게 하시며 삼가 듣고 믿으며 행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또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살아가는 가정을 소망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리는 시온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예배를 위해 섬기는 모든 봉사의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은혜를 더해 주시옵소서.
이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이 모든 말씀 OO교회 모든 지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