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에서 파이어족 – 추세추종 + 눌림목 매매로 연 1억 수익
1. 오프닝 – 평범한 직장인의 특별한 선택
30대 중반의 김민수 씨(가명)는 누구나 아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매일 아침 8시에 출근하고, 저녁 7시가 넘어 퇴근하는 생활. 월급은 꾸준히 들어왔지만, 10년이 지나도 통장 잔고는 크게 늘지 않았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저축은 거의 불가능했고, ‘이렇게 평생 일만 하다 끝나는 건 아닐까?’라는 불안이 늘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때 그를 바꾼 한 문장이 있었다.
“돈은 일하게 하는 게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
그 순간, 그는 주식 투자 공부를 결심했다. 단, 단타로 요행을 바라기보다 ‘원칙 있는 매매법’을 찾아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 실패담 – 감정 매매의 대가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김 씨는 무작정 ‘싸 보이는 종목’을 샀다.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추천하면 깊이 분석도 안 하고 매수했고, 조금 떨어지면 겁이 나서 팔아버렸다.
이렇게 감정에 휘둘린 결과, 6개월 만에 원금의 30%를 날렸다. 특히, ‘저점인 줄 알고 샀다가 더 빠지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매수·매도의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3. 매매 전략 – 추세추종 + 눌림목 매매의 결합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김 씨는 추세매매와 눌림목 매매를 결합한 전략을 만들었다.
(1) 추세추종 매매
- 주가는 상승과 하락의 흐름을 가진다.
- 상승 추세에 올라탄 뒤,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 보유한다.
- 이동평균선(20일·60일)과 거래량 증가를 핵심 지표로 삼았다.
- 20일선이 6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구간에 주목했다.
(2) 눌림목 매매
- 급등한 종목은 반드시 조정 구간이 온다.
- 그 조정이 단기 하락이 아니라 ‘숨 고르기’인지 판단해야 한다.
- 상승 추세에서 주가가 20일선 근처까지 내려왔지만 거래량이 줄고, 악재가 없는 경우 재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했다.
즉, 강한 상승 추세의 종목을 찾고 → 눌림목 구간에서 진입 → 다시 추세를 타고 매도하는 구조였다.
4. 실전 적용 – 월급 이상의 수익
첫 실전은 코스닥의 A 기업이었다. 기술적 분석과 재무 분석을 통해 장기 상승 가능성을 확인했다.
- 진입 시점: 20일선 근처 눌림목 + 거래량 감소 구간
- 매도 시점: 20일선 이탈 + 거래량 급증(하락 거래량)
이 전략을 꾸준히 반복하자, 첫해에는 1,500만 원, 2년 차에는 5,500만 원, 그리고 3년 차에는 드디어 연 수익 1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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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과 – 파이어족으로의 전환
연 수익 1억 원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회사에 더 이상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5년 차에는 과감히 퇴사했고, 현재는 **‘반 자산운용인, 반 여행자’**로서 생활하며 진정한 파이어족이 되었다.
6. 교훈 – 주린이도 따라 할 수 있는 원칙
- 추세를 거스르지 말 것 – 상승 추세에서만 진입하라.
- 매수·매도 기준은 사전에 정해둘 것 – 감정 매매 방지.
- 거래량과 이동평균선 활용 – 시장의 ‘심리’를 읽는 도구.
- 욕심을 줄일 것 – 10% 수익도 쌓이면 큰돈이 된다.
- 기록하고 복기 – 실패도 자산이 된다.
💡 정리
김민수 씨의 사례는 ‘복잡한 기법보다 원칙과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린이라도 추세추종 + 눌림목 매매라는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익히면, 직장인 월급 이상의 수익을 노릴 수 있다. 중요한 건 단기 성과보다 꾸준한 승률과 원칙 준수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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