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예배 대표기도문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시간 우리는 무거운 감정으로 장례식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셨던 고 000 권사님을 하나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나그네이기에 언젠가는 때가 되면 본향을 향해 떠나는 것이 정해진 진리임을 알면서도 이제는 그분의 자애로우신 모습과 음성을 이땅에서는 다시는 보고 들을수가 없다는 마음에 슬픔을 느낍니다.
회상해보면 여기 누우신 권사님은 우선 외모에서 풍기신 인자하신 모습과 너무도자애로신 성품에서 우리 성도들로부터 "얼굴만 봐도 은혜가 된다"고 할 정도로 우리 성도들의 귀감이 되셨고, 믿음의 본이 되신 어른이셨습니다.
이제 고인을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을 끝내고 하늘나라로 돌아가시게 하셨습니다.
땅에 있는 고인의 장막 집은 이제 문을 닫았지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기다리고 있음을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보게 됩니다.
육신의 어머니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유가족들에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께서 평강을 마음에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질곡의 어려운 시대를 사시면서도 훌륭한 자녀손들을 두셨고 요즘같이 각종 사건사고가 그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장수의 수를 누리시면서 사시도록 극진히 섬긴 효심을 칭찬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누우신 어머님을 바라보며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오늘 고개 숙인 우리 모두도 이 땅에서의 탄식보다 하늘나라의 처소를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도 담대하게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것을 원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이 정해주신 그날까지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지만 이 땅에서 주의 손과 발 노릇을 하며 하나님이 그처럼 사랑하신 세상을 향하여 복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장례일정을 하나님께 모두 맡깁니다. 시간 시간마다, 일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우리가 보게 하옵소서. 왕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말씀 때문에 유가족들과 고개 숙인 우리 모두의 삶이 하늘나라의 소망으로 풍성하게 하옵소서.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간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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