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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험생 2분 작전

 


- 공부 시작 2분전에 교과서와 공책을 꺼내 지난 시간에 학습

한 내용을 약 1분 동안 훑어 보고, 지금 시간에 학습할 내용 을 약 1분 동안 살펴보고 수업에 임한다.

- 수업 시간에는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반드시 물어서 그날 소화해 낸다.

- 수업이 끝나면 약 2분 동안 그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쭉 훑어서 핵심 내용을 다 정리한 다음 책을 덮는다.

- 진리가 먼 곳에 있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듯, 공부는 학교수업과 가까운 바로 지금 책상위에 있다.

- 띠끌모아 태산이듯, 작은 시간을 잘 활용합시다.

- 하루 아침에 성적이 쑥 오를 수는 없습니다.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합시다.

- 수학의 경우 풀이 능력도 중요하지만 풀이 속도도 중요합니다.

 

 

2 기억력 대폭 증진법

 
학습은 뭐니뭐니 해도 기억력이 좌우한다. 여기 기억력을 대폭 증진시키는 학습법을 소개하니 이 방법으로 자신없는 과목을 본 궤도에 올려 놓자.

 

 오감(五感) 활용법

― 자신없는 과목은 기억으로 극복

자신없는 과목을 극복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 있는 방법은 모든 것을 죄다 외워버리는 것이다.

영문 해석이 힘든 사람은 기본 구문 패턴을 철저히 외운다. 수학 진도가 아무리 해도 잘 나가지 않는 사람은 풀지 못한 문제의 풀이 방법을 반복해서 순서대로 잘 적어본 다음에 모두 외워버린다.

수능시험에 나오는 기본적인 문제는 서너 가지의 예외는 있겠지만 각 과목마다 많다고 하더라도 500∼1000문제의 범위 안에 들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문제를 반복 연습해서 모두 머리에 넣는다면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80% 정도만 외워도 효과는 크다.

단지 불명확한 기억이라면 곤란하다.

출제된 문제를 보고 "아, 이것은 그런 형태의 문제구나"라고 대뜸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 눈 귀 입 손을 총동원해서

몸 전체를 사용해서 공부하는 학습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묵묵히 책을 읽기보다는 소리를 내어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한다든지 중요한 부분을 연필로 표시해 나가면서 눈 귀 입 손 따위의 여러 감각기관을 한꺼번에 사용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근육을 움직이거나 긴장시키거나 하면 그 때 생기는 감각의 신호가 대뇌를 자극시켜서 머리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준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연습할 때마다 감각기관을 바꾸면 훨씬 효과가 오른다.

영어 단어의 수펠(spell)이나 역사의 연호, 수학의 공식 같은 것을 외울 때에는 첫 번째는 눈으로보고 두 번째는 귀로 듣고, 세 번째는 손으로 쓴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눈으로 보면서 발음하고 귀로 듣고 동시에 손으로 써본다는 식으로 공부하면 기억은 더욱 확실해진다.

 
 즉시 활용법

― 답안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

심리학에는 요구 수준이라는 말이 있다.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자기라면 '여기까지는 할 수 있다'고 하는 예상이나 자기 자신의 요구 수준이다.

연습 문제를 풀거나 시험 답안이 밝혀졌을 때, 그 결과가 자기의 요구 수준보다 웃도는 점수라고 해서 마음이 들떠서 틀린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려고 하지 않는다든지, 반대로 요구 수준보다 밑돈다고 해서 실패감에 빠지지는 않는지, 어쨌거나 이런 상태로는 연습 문제를 풀거나 시험을 친 뜻이 없어진다.

시험을 친 다음, 밝혀진 답안은 점수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말고 반드시 또 한 번 검토해야 한다.

정답을 다시 파악하면 복습이 되고 기억도 새로워져서 확실하게 소화되니까 진짜 실력이 된다. 틀린 답에 대해서는 내용을 몰라서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잘못 짚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잘 검토해 본다. 정답을 알게 되고 그 부분까지의 이치를 파악했다면 완전히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써본다. 적어도 5번은 써보도록 한다.

― 같은 잘못은 되풀이 하지 말아야

모의 시험, 정기 시험을 막론하고 시험장에 나오면 즉시 출제된 문제에 대해 해답의 정오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들뜬 기분이 되어 반성하지 않는다면 진전은 없다. 틀린 것은 바른 답을 확실히 외워서 똑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 문제를 풀 때에는 그저 막연하게 풀 것이 아니라 쉽게 풀었는지, 힘들었는지에 따라 자기 나름의 표시를 해 두었다가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서는 100% 해답이 될 때까지 몇 번이라도 반복한다. 완전하게 되었다면 완전 표시를 하고 몇 번 풀어보았다는 횟수를 기록해 두면 마지막 총복습을 할 때 편리하다.

 
 분산(分散) 학습법

― 기억력도 의욕으로 바뀐다.

목표로 삼고 있는 대학에 절대로 합격하겠다는 결의를 가졌는지의 여부, 목적의식을 가졌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 난다고 말했지만 무엇을 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도 가능하게 된다.

기억력도 IQ가 아닌, 의욕과 노력 여하에 따라 잘 되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꼭 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서두르지 말고 반복해서 적극적으로 부닥쳐야 한다.

가령, 처음에는 열 번 이상 반복해야 겨우 외울 수 있었던 것이 여러 번 연습함에 따라 일곱 번, 여섯 번으로도 외울 수 있게 된다. 영어 단어를 하루에 몇 개씩 외울 것이라고 정해서 해보면 알게된다. 일주일간 지속하면 처음에 해놓은 양이 적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학습에는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체력,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동일한 과목을 2시간 이상 공부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 그러니까 같은 과목을 장시간 집중적으로 하기 보다는 몇 번으로 나누어 틈틈이 알맞게 휴식을 하면서 학습하는 것이 피로도 적게 느끼게 되고 암기도 빨리 되는 데다가 잊어버리는 양도 줄어든다.

― 과거의 결과를 생각하지 말 것

기억력은 감정에 따라서도 좌우된다. 과거의 결과를 되살려서 고민한다든지 앞으로의 이것 저것을 걱정하게 되면 제대로 외워지지 않는다. 학습하기 전과 학습 도중에는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한다. 기억한 마음의 기분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기억한 내용과 직접 관계가 없는 일도 불유쾌한 일을 겪어도 쉬 잊어버리기도 한고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휴식을 할 때,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인다면 대뇌를 자극하게 되고 활동이 활발해져서 다음 학습에 집중이 잘 된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모두 잊을 염려가 있으니 운동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분습법

이해하고 외워야할 학습 내용이 짧고 간단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길고 어려울 때는 내용을 몇 개로 나누어서 일부분씩 완전히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하나로 묶어서 총 복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자기에게 알맞은 방법을 골라야

학습 내용을 몇 개로 나누어 공부하는 방법을 분습법이라고 하며 다음 세 가지가 있다.

╀ 순수한 분습법

학습 내용을, 가령 A, B, C, D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A를 완전히 학습한 다음, B로 옮겨가고 다음에 C, D로 이어가고 마지막에 총정리를 하는 방법을 말한다.

╀ 점진적 분습법

학습 내용을 이를테면 A, B, C, D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A를 완전히 학습한 다음에 B로 가고, B가 완전히 되면 A와 B를 합쳐서 학습한다. 다음에 C를 완전히 한 뒤에 A, B, C를 함께 공부한다.

계속해서 D를 완전히 익힌 다음, A, B, C, D를 총복습하는 방법을 말한다.

╀ 반복적 학습법

학습 내용을 A, B, C, D의 4개로 나누어서 A를 완전히 학습한 다음에 A와 B를 학습하고 완전히 되었다면 A, B, C를 정리해서 학습한다. 이어서 A, B, C, D를 완전 학습해서 끝내는 방법을 말한다.

순수한 분습법보다도 점진적인 분습법이나 반복적 분습법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기 나름의 능력이나 성격에 맞추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이어폰 끼고 공부하면 학습효과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공부시간에 강렬한 자극을 받게되면 집중력이 분산되며, 귀와 뇌에 무리를 주게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뇌파가 올라가고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하는데

학생들 사이에서 음악은 필수적인 요소로 등장했다. 특히 일반 교양서적이나 소설은 물론 시험공부와 학습에도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귀에 끼고 공부하는 습관은 물론이고, 라디오를 켜 놓은 상태로 공부하거나, TV를 보면서 문제풀이 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라디오나 녹음기에서 흘러 나오는 리듬이나 가사를 흥얼거리며 공부하는 효과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학습할 때의 효과는 학습태도와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 이같은 학습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몇 년전 KBS-FM 라디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내 중 고등학교 1천2백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매일 음악을 듣고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전체의 84% 정도였고, 나머지 10% 정도는 학습할 때 만큼은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또한 학생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로는 31.1%가 마음이 밝아지거나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21.9%가 졸음을 막기 위해서, 공부와 음악을 모두 하고 싶어서 음악을 듣는다고 21.3%의 학생들이 대답했으며, 주변의 잡음을 듣지 않기 위해서 헤드폰을 낀 채 공부한다고 19.3%가 응답했다.

이와 같은 조사자료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공부와 음악 듣는 것을 병행하고 있으므로 이에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악은 그 자체로는 아름답고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는 반면, 음악은 고막이라는 예민한 신체기관을 통해 뇌파와 신경계통 등에 여러 영향을 미친다. 취미생활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음악을 선호하는 것을 말릴 수는 없다. 바꾸어 말하면 정신순화의 측면과 강압적인 학습과 성적에서 오는 갈등과 정신적 긴장을 해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주로 듣는 음악의 대부분이 대중가요와 비트가 강한 팝송 등으로 공부와 음악듣기를 병행할 때 정서순화와 긴장완화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들이다.

학부모나 교사들은 적지 않은 경계심을 지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크게 말리거나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어느 전문가는 "개개인에 따라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점은 단정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음악감상과 공부가 휴식 수준을 넘어서 습관화된 경우에는 학습밀도가 떨어지므로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 보다는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학습지구력, 즉 높은 학습밀도로 집중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나 환경이 개인의 적성이나 습관, 준비도와 연령 등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50분에서 60분 정도라고 말한다.

따라서 50분 내지 60분의 집중학습 후에는 10여분 정도의 휴식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며 휴식시간에 음악을 듣는 것이 집중력을 재충전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때에도 물론 음악은 빠른 템포의 곡 보다는 조용한 클라식 음악이 휴식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책상에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학습 밀도가 높지 못한 상태에서 공부와 음악듣기를 병행하는 것의 학습효과는 그리 크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공부하는 시간대의 강렬한 자극이 주어지면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귀와 뇌에 무리가 따를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뇌파가 올라가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대개 학생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이 더 잘된다"라는 인식을 굳힌 상태다 이러한 경우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에 따라 학습효과는 다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치과, 정신과 치료에 음악요법을 통해 고통을 덜고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처럼, 경우레 따라서는 긴장완화 효과가 뛰어난 음악을 병행해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효과를 더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고정관념 대로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자녀들을 대할 때 자칫 반발심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기성세대들의 고정관념에 맞추려는 부모들의 태도보다는 학생들의 새로운 학습방법을 수용하여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일방적으로 막기 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해 주고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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