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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철학/신앙인의 삶

착하고 충성된 사명자에게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이 주어집니다.​

by 티스토리 사랑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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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충성된 사명자에게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이 주어집니다.​

[ 성구 ]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왕상 18:36)



[ 내용 ]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있어 주님 오실 날에 주어질 영광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들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늘나라의 큰 상급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상급만을 바라며 충성하는 착하고 부지런한 종에게 이 땅에서의 위로도 허락해 주십니다. 그것은 물질의 축복일 수도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커다란 성과를 보는 것일 수도 있고, 자녀들이 잘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위로이자 축복은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자기를 지으사 사명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기쁨 속에 그분과 친교를 누리고, 주님께로부터 오는 만족을 향유하며 소명을 따라 사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담대히 살아가던 엘리야를 여러분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는 혼자의 힘으로 수많은 우상 숭배자들과 싸웠고, 그의 기도 한마디는 마치 하나님의 말씀과도 같아서 모두 응답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이 욕보이는 것을 견딜 수 없었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위해 그렇게 목숨을 다해 충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엘리야를 ‘나중에 하늘 상급이 있으니 조금만 참거라’하고 그냥 방치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때로는 분명한 음성으로 말씀해 주셨고, 언제든지 엘리야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항상 친근히 응답하셨고, 피곤한 사명의 길에 지쳐 쓰러져 있을 때는 시원한 물과 떡으로 그를 위로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엘리야와 동행해 주신 흔적들입니다.

아무리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신자라 할지라도,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명의 자리로 부르신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패한 인간의 본성이 아직도 남아있기에 신자에게는 그 부르심을 따라 살아갈 자원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아십니다. 그래서 나그네 된 사명의 길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부어지는 새로운 자원, ‘하나님과 동행함’이라는 삶의 자원을 허락해 주십니다. 이것이 착하고 충성된 사명자의 진정한 표지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 묵상 ]

여러분의 인생을 회상해 보며,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셨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동행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하지만 아직도 그런 동행의 흔적들을 찾을 수 없다면, 첫째,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셨는데 그것을 축복으로 여기지 않은 것은 아닌지, 둘째,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실 수 없을 정도로 불충성한 삶을 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사명자의 참된 표지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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