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존귀와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희들을 부르시사 아버지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무한하신 섭리와 은총 가운데서 보호 인도하심을 감사 드리옵니다. 지난 삼일 동안도 저희들을 세상에 두셨다가 이 날밤 다시금 주님 전에 모여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돌리며, 그 무한한 은혜와 사랑을 다시 사모할 수 있게 하심을 또한 감사드리나이다. 비옵기는 빈 무덤같은 우리의 심령 속에 주님 오시음소서. 진리의 빛과 은총의 향기로 가득 채워주시고 삶의 용기와 지혜를 다시 얻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우리 마음에 오시면 저 밝은 하늘이 열리고 주의 빛이 저 넓은 대지를 비취는 것처럼, 죄와 슬픔과 고뇌는 사라지고 활기찬 생명의 능력이 우리의 심령 속에서 용솟음쳐 오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