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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1)
 

죄인을 부르러 오신 아버지여! 저희는 죄인입니다. 나면서부터 저주받은 자요 살아가면서 멸망받을 자들인데, 주님이 택하시고 구속하여 자녀 삼아주신 그 지극하신 사랑과 오늘도 지키고 보살펴 주시는 그 변함없는 사랑에 끝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이시여! 또 다시 저희는 성도의 자격을 잃어버리고 죄인의 모습으로 나아왔습니다. 세상 권세에 짓눌리어 지난 한 주간 동안 저희 영혼에 생긴 상처와 허물을 치료해 주시고 고요함 속에 저희 마음에 둥지를 트시고 들어와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모든 은혜 중에 가장 적은 것조차 받기에 합당치 못한 저희들이 이 시간도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간절히 구하오니 험악한 세상에서 강퍅해진 심령들을 사랑의 빛으로 녹이시며 용서해 주시고 옛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주님께 맹세하고 약속한 말들을 낱낱이 기억하게 하셔서 그것들이 입술로만 끝났다면 이제라도 탄식하며 그 약속을 이행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은총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들의 머리털까지 헤아리시며 걸음까지 다 세시는 주님이신데 어찌 저희들이 감히 변명할 말이 있겠습니까? 주님이시여! 불쌍히 보시고 주님의 피와 의로우심으로 전신갑주를 입게 하셔서 살벌한 세상 한 복판에서 죄와 두려움과 부끄러움에서 보호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화와 사랑으로 분깃을 삼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항상 바르고 옳고 순수한 생활 속에서 주님의 신성한 깨우침으로 무엇을 위해 살 바를 알려주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유를 마음껏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두가 믿음으로 사랑하고 사랑으로 용서하며 남을 위해 남몰래 우는 풍성한 자들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같이 푸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의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에 영원히 가뭄이 없게 하시고 저희들의 용서가 태산같이 쌓이는 곳에 영원한 원수가 하나도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시여! 지금 이 곳엔 실망과 고통 중에 있는 형제들과, 빈곤과 병마에 시달리는 형제들과 핍박받고 설움 당한 형제들과 불화하고 괴로워하는 형제들이 주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당하고 있는 슬픔과 실망의 의미를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병고와 사망과 흑암 중에서도 주의 성령이 최후로 승리하는 것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위로와 기쁨과 건강을 주시고, 은혜로 채워주시고 치료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어라"하신 주님! 부르짖으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이시여! 저희들의 간구와 부르짖음에 권능의 오른손 흔들고 화답하여 주시옵소서. 

 

우둔하고 미련한 저희들이지만 주님께서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것만은 아나이다. 다시는 아버지 말고는 아무에게도 저희 마음을 열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랑의 맹세를 영원히 간직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옵나니 이 시간도 압제와 굶주림에서 절망하며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과, 청운의 꿈을 안고 외국으로 건너갔다가 인간 천대와 고독만 뼈저리게 맛본채 지금도 모진 고생과 질병으로 희망조차 잃고 방황하고 있는 많은 이민자들과 불법체류자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 아버지시여! 공중에 나는 새도 먹이시고 들에 핀 백합화도 입히시나니 저들도 먹이고 입히시며 소망을 주시고, 그러한 병과 고통과 싸우고 있을 때가 하나님을 발견하고 축복 받을 가장 좋을 때임을 깨닫게 하셔서 하루 속히 하나님을 영접하여 은혜를 받고 자비와 긍휼을 기다리는 용기와 확신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 교회의 유치부로부터 중, 고등부 및 각 기관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세우신 종을 통하여 무한하신 은총으로 베풀어 주셔서 그 은혜가 모두와 함께 머물고, 모두와 함께 나누며 모두와 함께 지내도록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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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폴리리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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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험난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의 수모와 핍박을 받으시면서도 죄 많은 우리를 사랑하사 용서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오늘도 거룩하고 복된 성일을 주시어서 저희들이 주님 제단 앞에 나와 찬송과 기도로 예배 들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복 받는 귀중한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너무나 연약하여 지난 주간에도 질그릇처럼 깨지고 넘어지면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셨건만 우리는 형제를 용서하지 못하고 시기 질투하며, 사랑을 주기보다는 받기만 바라며 살아 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우리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시고, 세상의 어떠한 유혹과 시련에도 넘어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워주신 우리 도성교회를 기억하시고 늘 사랑하여 주셔서 성령이 불같이 임하여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심령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다 나오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우리 교회가 초대 교회와 같이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가 되고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은혜로운 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또 바라옵기는 우리 교회에 여러 기관들을 부흥케 하여 주시옵소서. 당회원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소임을 깨닫고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이 다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를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방이 튼튼하여 분쟁과 다툼이 없는 안정된 나라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어 전쟁의 위협이 없는 가운데서 온 민족이 화목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실업자가 없는 나라가 되게 해주시고, 위정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진리 말씀에 입각하여 공의와 자연의 이법에 맞게 일하는 나라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은혜 주시기를 좋아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제단을 찾아 나온 사랑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주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시기 바라옵나이다. 

각 가정마다 항상 주님이 임재하셔서 매사를 축복하여 주시오며 은혜 내려 주옵소서. 건강의 복을 내려 주셔서 활기차게 인생을 살아가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또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원하옵니다. 

우리 교회는 어린이들이 많사오니 그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훌륭한 자녀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국땅 캄보디아에서 전도사업에 힘쓰는 서원교목사를 기억하고 도와주시어서 많은 전도의 열매가 열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큰 권능과 능력을 주셔서 피곤치 않게 하시고, 목마른 양떼들에게 생명수를 먹여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제단에서 이름도 없이 남모르게 봉사하는 주의 종들과, 각 기관마다 크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비록 적은 수효이지만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는 성가대의 찬송을 받아 주시오며 성가대원들에게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지금 이 세상은 밤과 같이 어둡고 험한 세상이오니 저희들이 어둠을 이기고 밝은 빛으로 승리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홀로 영광 받아 주시기 바라며 저희들에게는 한량없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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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폴리리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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