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엑스게이트
양자컴퓨터
2차전지부터 초전도체 맥신 정말 투자자로서 공부할게 많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ㅎ,ㅎ. 아래 포스팅들을 보니 정말 많은 것을 공부해왔고 앞으로도 공부할게 점점 더 많아질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양자컴퓨터 관련 내용과 기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도 사실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예전에 학교에서 듣기로는 슈퍼컴퓨터보다 그 성능이 뛰어나 몇 백 년이 걸릴 계산을 몇 분 만에 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산이 빠른 것이 왜 좋냐? 아마 무엇인가를 예측하는 데에 있어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사회에 있어 무언가를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중요한데요, 지금 양자컴퓨터가 어느 정도 기술까지 도달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양자 컴퓨터란 무엇일까요? 사실 저도 찾아보기는 찾아봤다지만 자세히 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이 양자컴퓨터가 현재 일반 컴퓨터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개발되었을 경우 어떤 점이 달라지는 정도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 적어 보았습니다.
① 일반 컴퓨터와 다른 점은 뭐야?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일반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 내 컴퓨터는 3, 4, 5 다 표시되는데?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그건 우리에게 보이는 모양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컴퓨터는 0과 1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그 단위를 bit(비트)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큐빗이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이 아이는 0일 수도 있고 1일 수도 있습니다. 즉 한 가지로 정의되지 않은 건데, 우리가 관측을 한 시점에는 한 가지로 정의됩니다. (양자역학이 괴랄스럽습니다...)
결국 이 정의되지 않은 큐빗이라는 놈을 이용하여 한 번에 하나씩 계산해야 할 것을 한 번에 병렬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로 인해 연산속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되지만, 이 계산을 예측하는 기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② 뭐가 좋은 거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계산이 천문학적으로 빨라집니다. 우리가 단백질에 대해 연구를 할 때 수많은 변수에 의한 계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계산은 현재 슈퍼컴퓨터로는 불가능할 정도로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가 개발된다면 이 계산이 수분 내에 이루어 질 수 있게 되고 여러 가지 의학적인 비밀들이 풀릴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획기적으로 그 활용도를 높일수 있으며,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 있어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파급력은 전문가들도 예측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엑스게이트
이러한 양자컴퓨터에 관한 내용이 최근 뉴스에 나왔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양자 컴퓨터 설계 방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처음으로 개발된 것인데요, 이와 관련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중 엑스게이트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엑스게이트는 시가총액 1,451억 원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고 최근 양자컴퓨터 관련 주로 엮여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당사는 암호화, 전사 서명 등의 보안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정보 안으로 허가되지 않은 노출이나 파손으로부터 네트워크 내 정보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웹 방화벽' '침입금지 시스템' 등이 이와 같은 서비스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보안과, 암호 관련된 기업에서 양자의 능력은 절실합니다. 보안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침입으로부터 우리의 재산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컴퓨터의 성능이 좋으면 일일이 하나씩 찾아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겠지만, 이는 수많은 계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암호가 양자화되어 있다면? 아마 일일이 계산하는 노가다식의 방법으로는 수백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최근 5월 SK텔레콤과 협업하여 양자암호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VPN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자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가가 상승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해 자체적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양자'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으나, 해당 분야가 국내에서 선도하는 기업이 없음을 인지하여 차세대 방화벽 기술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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