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뮬러의 성경기도법
죠지뮬러는 기도응답을 받기 위해 말씀을 붙잡은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읽어가면서
말씀안에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였다.
"하나님, 이 고아들을 어찌하시렵니까?"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하여 "고아의 아버지가 되사 나로 고아를 돌보게 하신 하나님,
주님의 자녀들을 돌보아주소서"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고아의 아버지되신 하나님께 고아를 긍휼히 여기시는 성경구절을 깊이 묵상하며
모든 필요를 오직 말씀과 성령안에서 간구했던 것이다.
그는 자기의 소욕이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보면서 말씀에 합당한 구절을 찾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선포한 것이다.
그는 성경을 200번이상 묵상했고, 그중에서 100번은 무릎을 꿇고 묵상했다.
그는 철저히 말씀을 통한 기도만으로
주님께 필요를 아뢰었고 사람에게 요청하지 않았다.
그리고 68년간 사역하면서 단 한푼의 월급도 받지 않았다.
그의 기도노트에는 매 기도제목마다 그가 읽고 묵상한 성경구절이 적혀있다.
그는 성경 말씀을 하나님 나라에서 발행하는 은행의 수표로 생각했다.
기도수표를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말씀이고, 필요가 있을 때마다
성경구절을 찾아 이를 통해 기도했다.
뮬러는 매일 3시간이상 성경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을 읽으며
이 말씀을 고아원에 적용하여 기도했다.
고아원을 세우려고 준비하는데 좋은 땅이 나왔다.
그런데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 일을 놓고 성경을 찾아 기도하는데
"그런즉 너희는 먼저 거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리라"는 말씀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한 때에 주옵소서"라고 기도드렸다.
얼마 후에 땅주인에게 연락이 와서 다시 땅을 사겠느냐고 물었지만
그의 생각보다 몇배가 비쌌다.
기도하면서 3개월을 기다렸는데 다시 주인이 연락을 해왔다.
땅가격을 3분의 일로 깍아준다는 얘기였다.
그날 정확한 액수의 수표가 들어왔다.
그런데 그 수표가 발행된 날짜가 3개월전이었다.
하나님은 3개월전에 미리 기도응답을 하셨고
뮬러가 기도하면서 기다리게 하신 것이었다.
죠지뮬러는 93세에 눈을 감았는데 그동안 5만개의 응답받은 기도가 기도일지에 써 있었다.
죠지뮬러가 90세때 그에게 물었다.
"응답받지 못한기도가 하나라도 있었나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친구의 아들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52년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구원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아들은 뮬러의 장례식에서 그의 시체가 무덤속으로 내리워지고 있을때 거듭났다.
내가 죽게 되었을때 내 일기장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발견할까?
5만개의 응답받은 기도일까? 5만개의 기도제목일까?
"기도는 사건이 터져야 하지만 기도응답은 사건의 해결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영혼을 다스리는 것이다"
"기도자로 나서는 것만한 축복이 없다.
기도는 하늘로 올렸는데 땅에서는 곱배기로 받는 것이다.
기도는 하늘보좌로 올려드렸는데 어마어마한 축복은 땅에서 우리가 누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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